파혼 후 근황 전한 뚜밥, 감스트와 데이트 목격에도 “재결합 아냐”

유튜버 뚜밥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파혼 이후의 근황과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뚜밥은 지난 20일, 짧은 영상을 함께 올리며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 인사드리는 건 오랜만이죠? 지난 두 달간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라며 최근 겪은 감정의 기복을 털어놨다.

이어 “유튜브 활동도 모두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며 깊은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는 뚜밥은,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헬스장에서 퍼스널 트레이닝 수업과 유산소, 인클라인 운동에 집중하며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뚜밥은 “운동을 하니까 잡생각도 줄어들고 몸과 마음이 모두 좋아지는 것 같다”며 “이제는 후회하지 않도록 더 나아가고 싶다. 여러분도 함께 힘내줘요”라고 전하며 긍정적인 다짐을 전했다.

뚜밥은 2022년부터 유튜버 감스트와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올해 6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달 돌연 파혼을 발표했다. 이후 약 3주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렸지만, 재결합 10일 만에 다시 결별하며 관계는 완전히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감정의 롤러코스터 속에서 뚜밥은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등 심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파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인 지난 20일,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 뚜밥과 감스트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급속히 확산됐다.

이를 두고 재결합설이 제기됐지만, 감스트 측은 “재결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추측을 일축했다. 두 사람은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만나는 모습이 목격돼 눈길을 끌었으나, 현재까지 양측 모두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뚜밥은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인 모습이다. 팬들은 그녀가 자신을 되찾고 건강하게 복귀하길 응원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