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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파문...피해 아동 부모 측 법정 대응 예고
네티즌들, 가해 아동 부모 신상 털며 맹비난
 

▲ 경기도 성남시 한 어린이집에서 6세 여아를 상대로 한 상습 성폭행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 경인신문

 

[경인신문 박한서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6살 여아가 동급생 남아에게 상습적 성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피해 아동 부모는 가해 아동 측과의 법정 분쟁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달 29일 자신을 피해 아동 부모라고 밝힌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린이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제발 읽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엔 가해 아동이 어린이집과 아파트 단지 자전거 보관소 등지에서 만 5세인 딸의 신체 주요 부위에 손가락을 넣는 등 성폭력을 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가해 아동이 만 5세다 보니 아무런 법이 적용되지 않아 고소도 할 수 없으며, 민사소송을 하려고 해도 2~3년 이상 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반복된 진술로 상처받을 것이 염려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딸의 신체 주요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심각한 트라우마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피해자가 당당히 목소리 내고 요구할 수 있는 제도, 강제력을 가진 중재기관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가해 아동 부모 B씨는 아이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는 반응이다. B씨는 CCTV를 확인했지만, 싫다는데 강제적으로 행위를 하는 장면은 없었다며 "저희가 보기엔 피해 부모님께서 이야기하는 표현은 너무하다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정 대응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B씨의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B씨의 신상정보를 찾아내 관련 게시물을 곳곳에 퍼나르고 있다. 또한, B씨가 모 프로팀에 소속된 국가대표 운동 선수라고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B씨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소속 팀 퇴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새로 올린 게시글을 통해 B씨와의 고소 고발이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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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2 [10:18]  최종편집: ⓒ 경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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