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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에서 청주공항 잇는 수도권 내륙선 사업 추진에 동참...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해 봐야 결론
경기도-충청북도-화성시-진천군-안성시-청주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인신문 김정일 기자] 경기남부와 충북지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에 화성시가 동참했다.

 

화성시는 지난 1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충청북도, 진천군, 안성시, 청주시와 수도권 내륙선 일반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내륙선은 화성·동탄 지역까지 확장되었다.

 

▲ 화성시청 전경     ©경인신문

 

협약의 내용으로는 각 지방자치단체(화성, 안성, 청주, 진천)가 제4차 국가철도망 체계에 수도권 내륙선이 들어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경기도와 충청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자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수도권 내륙선 연결은 아직 갈 길이 멀다. 금년 3월 28일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이 먼저 공동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6월 진천군이 사업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했다. 아직 타당성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청주국제공항이 최근 5년 동안 2016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사드문제의 여파로 최근 들어 그 폭이 급격하게 늘어난 바 있어 과연 수도권 내륙선의 운영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이에 대해 화성시 담당자는 "동탄역에 연결되므로 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 등 내륙지역으로의 이동편의가 있을 것이고, 화성시 내의 노선 주변 지역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변하고, "진천군에서 진행하는 타당성조사의 결과가 나와야 수요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륙선 연결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이유에는 경기남부지역의 시민들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도 포함되어 있는데, 타당성 조사에서 그 수요에 대한 예측을 어떻게 할지 주목된다.

 

한편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은 화성(동탄)~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 78.8㎞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약 2조 5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본 사업이 실현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약 34분, 안성에서 수서까지 약 30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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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9 [13:33]  최종편집: ⓒ 경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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